■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틀 연속 6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일부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수가 크게 감소하지는 않았습니다. 정부는 내일 중대본 회의를 거쳐 거리 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재 상황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나와 계십니다. 교수님, 지금 최근 경향을 보면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0~700명을 계속 오르내리고 있거든요. 급격한 확산세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줄어들지도 않고 있는데 현재 상황을 어떻게 봐야겠습니까?
[정재훈]
지금 두 달 정도 500명에서 700명 정도의 정체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거보다 상황이 더 좋지 않을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방역시스템과 국민들이 방역에 대해서 잘 참여해 주셔서 그나마 4차 유행의 더 큰 위기 없이 넘어가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긍정적인 점은 시간이 계속해서 흘러가고 있다는 겁니다. 지금 상황이 굉장히 답답하고 어려우실 수는 있겠지만 그동안 백신접종률이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고요. 우리가 2분기 말고 3분기에는 백신이 많은 양이 공급될 걸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가고 있다는 게 가장 중요한 점이죠.
긍정적인 부분을 말씀해 주셨는데 문제는 또 5월에는 아무래도 휴일도 행사가 많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지 않습니까? 좀 우려되는 부분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정재훈]
방역에 있어서 가장 위험한 게 저는 방심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타이완의 최근 사례를 보면 1년 정도 방역을 통해서 확진자를 성공적으로 억제했지만 결국에는 지역사회 감염을 막을 수는 없었거든요. 언제까지 방역으로 확진자를 억제할 수 없는 것이 있기 때문에 방심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방심을 막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하셨고. 또 최근 들어서 위험요인 하나로 변이바이러스를 꼽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정재훈]
변이바이러스 같은 경우는 바이러스의 생존 전략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변이입니다. 결국 변이가 있어야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살아날 수 있기 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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